윤필재,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 제패…통산 12번째 태백장사

김경윤 2023. 7. 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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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의 윤필재가 통산 12번째로 태백장사에 올랐다.

윤필재는 27일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 태백장사(80㎏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허선행(수원시청)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벼랑 끝에 몰린 윤필재는 네 번째 판에서 있는 힘을 다해 빗장걸이를 성공, 2-2 균형을 맞췄다.

허선행이 지시 불응과 신호 전 공격으로 경고 2개를 받아 윤필재가 경고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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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트로피 받은 윤필재 의성군청 윤필재가 27일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80kg 이하)에 오른 뒤 황소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의성군청의 윤필재가 통산 12번째로 태백장사에 올랐다.

윤필재는 27일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 태백장사(80㎏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허선행(수원시청)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그는 첫판을 들배지기로 가져왔으나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을 들배지기로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벼랑 끝에 몰린 윤필재는 네 번째 판에서 있는 힘을 다해 빗장걸이를 성공, 2-2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판은 손쉽게 끝냈다. 허선행이 지시 불응과 신호 전 공격으로 경고 2개를 받아 윤필재가 경고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동 3위는 정민궁(연수구청)과 박권익(영암군민속씨름단)이 차지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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