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빚투'로 활동 중단→2년 만에 신곡 발표

마이크로닷 신곡 발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부모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신보를 발매한다.

마이크로닷은 27일 저녁 6시 신곡 '센세이션(Sensation)'과 '마스크 온(Mask On)'을 선보인다.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한 차례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오랜만에 음악을 통해 인사드린다. 앞으로 새롭고 좋은 많은 음악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센세이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또한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홍보에 나섰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지난 2018년 11월 부모가 약 20년 전 사람들에게 돈을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떠났다는 이른바 '빚투' 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이 커지자 마이크로닷은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2019년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각각 징역 3년,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현재는 형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추방됐다.

이후 마이크로닷은 지난 2020년 '프레이어', 2021년 '마이 스토리'를 발표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