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뉴스]지도 앱 등 위치기반 서비스 더 정확해진다...오차범위 1m까지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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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 KASS를 LTE 등 인터넷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위치정보서비스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KASS의 위치정보가 다양한 위치정보서비스 산업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 생활편의가 증대됨과 동시에 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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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 앱 등 위치기반 서비스 더 정확해진다
국토교통부가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 KASS를 LTE 등 인터넷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위치정보서비스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 등 위치기반 서비스의 품질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정한 국제표준 항공용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인 SBAS(Satellite Based Augmentation System). GPS에서 보낸 위성신호는 대기를 통과하면서 지연 오차가 발생하는데, 이때 SBAS를 통해 그 수치를 보정할 수 있다.
그간 미국 EU 인도 일본 러시아 중국 등 6개 국가에선 위치정보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자체 위성항법보정시스템(SBAS)를 개발해 사용 중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부터 연구를 진행해 지난해 말 한국형 SBAS인 ‘KASS(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 구축에 성공해 신호를 제공 중이다. 국토부는 27일 위치정보 서비스 기업과 협약을 맺고 KASS 신호를 LTE 등 인터넷으로 전송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GPS의 위치 오차범위가 15~33m에서 1~1.6m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지도 앱 등에서도 위치 오차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카카오맵이나 네이버 지도 등 스마트포 지도 앱에서 내 위치를 선택하면 도로 건너편을 표시하는 등 오류가 잦았는데, KASS를 통해 1m까지 오류가 줄어들면 이용자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항공기에 정확한 항로를 제공해 비행 지연을 방지하고 연료응 절약하고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다. 또한 파세대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운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KASS의 위치정보가 다양한 위치정보서비스 산업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 생활편의가 증대됨과 동시에 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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