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핫 스폿] 동해안·설악산 일부 조망…속초 중심에 브랜드 대단지
최고 25층, 11개동 925가구
영랑호·영랑호수공원 인접
인근 교통·개발 호재도 풍부
31일 특공·내달 1일 1순위
지방 '알짜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시장 열기가 살아나면서 견본주택에 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단지도 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속초' 역시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지난 21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속초 견본주택에는 사흘간 1만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몰린 것은 강원도 일대 분양가 상승 추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일대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늦추면 훗날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6월 강원도 민간 아파트 평(3.3㎡)당 평균 분양가는 1240만1400원이다. 전년 같은 달 1068만2100원 대비 16.1%(171만9300원) 상승했다. 고금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것도 수요자들이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을 갖는 요인으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으로 내 집 마련 수요자가 청약에 부담감을 느꼈지만 최근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자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속초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92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단지는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원)와 중도금(60%) 무이자 대출 등의 금융 혜택이 적용된다.
인근 인프라스트럭처도 우수하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산책로가 위치해 있다.
단지 서쪽에는 설악산이 위치해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동해바다, 설악산 울산바위 등을 바라볼 수 있다.
속초 중심부인 금호동에 위치한 만큼 각종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교통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3㎞ 이내에 서울에서 춘천을 거쳐 속초까지 연결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개통은 2027년 예정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용산에서 환승 없이 1시간39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시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속초의 중심지인 금호동에서 교육, 생활 등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동시에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고 밝혔다.
분양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과 2일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8일이고 정당계약은 21일부터 시작된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557-1 일원에 위치해 있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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