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故 토니 베넷 위해 '타투'까지 새겼다…"함께하고 파"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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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가수 토니 베넷의 별세 소식과 함께 레이디 가가의 타투가 주목받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토니 베넷을 위해 오른쪽 팔에 커다란 트럼펫 타투를 새겼다.
해당 타투에 대해 레이디 가가는 "항상 이 시간을 (토니 베넷과)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새긴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디 가가는 "토니가 내 노래를 듣고 만나자고 했다"라면서 재즈 앨범을 함께하자는 토니 베넷의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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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전설적인 가수 토니 베넷의 별세 소식과 함께 레이디 가가의 타투가 주목받고 있다.
토니 베넷은 미국 재즈의 거장으로 지난 21일(현지 시간) 향년 96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그는 생전에 레이디 가가(37)와 협업해 앨범을 내고 마지막 무대까지 함께하면서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레이디 가가는 토니 베넷을 위해 오른쪽 팔에 커다란 트럼펫 타투를 새겼다. 해당 타투 그림은 레이디 가가가 토니 베넷에게 트럼펫을 그려달라고 부탁한 뒤 타투로 새긴 것이다. 타투에는 토니 베넷의 본명인 베니디토도 함께 새겨져 있다.
해당 타투에 대해 레이디 가가는 "항상 이 시간을 (토니 베넷과)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새긴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2011년 자선 행사를 통해 토니 베넷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레이디 가가는 "토니가 내 노래를 듣고 만나자고 했다"라면서 재즈 앨범을 함께하자는 토니 베넷의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59세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우정을 쌓았다.
지난 2014년 레이디 가가와 토니 베넷은 협업 앨범 'Cheek to Cheek(칙 투 칙)'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달성하면서 토니 베넷은 88세의 나이에 1위를 차지한 최고령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2016년 토니 베넷이 알츠하이머병을 진단받은 후에도 두 사람은 2021년 앨범 'Love for Sale(러브 포 세일)'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2022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을 포함해 총 5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지난 23일 토니 베넷의 아내 수잔은 남편을 추모했다. 수잔은 "내 인생에 토니가 있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레이디 가가 'Cheek to Cheek(칙 투 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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