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감독 “구단 최초 100홀드 구승민, 판타스틱했다..언제든 믿는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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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이 구승민을 칭찬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는 7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11차전 경기를 갖는다.
롯데 서튼 감독은 전날 KBO리그 데뷔전을 가진 윌커슨에 대해 "굉장히 좋은 피칭을 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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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서튼 감독이 구승민을 칭찬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는 7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11차전 경기를 갖는다.
롯데 서튼 감독은 전날 KBO리그 데뷔전을 가진 윌커슨에 대해 "굉장히 좋은 피칭을 했다"고 칭찬했다. 윌커슨은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서튼 감독은 "공이 날카로웠고 직구를 스트라이크 존 양쪽에 모두 넣을 수 있었다. 변화구도 좋았다. 다음 등판에서는 90구 이상을 던질 수 있을 것이다"며 "스태미너가 100%가 아니었지만 기대보다 더 좋은 피칭을 했다. 일본에서 뛴 경험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호평했다.
롯데 구단 최초 100홀드 기록을 달성한 구승민에 대해서는 "대단한 기록을 썼다. 다같이 축하를 해줬다"며 "어제 피칭은 그 기록에 걸맞는 모습이었다. '판타스틱'했다. 구승민은 재능있는 선수고 '싸움닭' 기질이 있고 멘탈도 강하다. 그래서 가능했던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7,8,9회 언제든 구승민에게 공을 넘겨줄 수 있을 만큼 믿는 투수다. 컨디션에 관계없이 공을 쥐면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선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7월 9일 이후 첫 안타를 신고하며 침묵을 깬 노진혁에 대해서는 "다음에도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타자는 한 경기에 강한 타구를 연속으로 날리거나 안타를 연속으로 치면 그걸 계기로 반등하는 경우가 많다"고 반등을 기대했다.(사진=서튼/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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