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이천수, 몰카범 추격→CPR 실천 과거사 공개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이천수의 미담들이 전해진다.

29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음주 뺑소니범을 잡은 이천수를 위한 가족들의 서프라이즈 파티가 공개된다.

앞서 이천수는 1㎞ 빗길을 전력 질주해 음주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 감사장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아내 심하은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만 마땅히 칭찬받아야 할 일도 맞다"고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다.

특히 파티를 위해 이천수 부모님까지 출동한다. 특히 어머니 박희야 여사는 지난주와 달리 초인종을 누르고 등장한다. 이천수는 떡까지 해 온 부모님에게 "진짜 극성이다. 축구할 때나 하지"라며 투덜거린다. 이어 "나 아니었으면 다른 사람들도 분명히 그렇게 했을 거다. 지금 행복하고 감사한데 민망함이 가장 크다"고 털어놓는다.

이와 함께 이천수의 과거 미담도 전해진다. 과거 화장실 몰카범을 끝까지 추격해서 잡은 일과 쓰러진 할아버지를 CPR로 살린 일화도 공개된다.

그때마다 함께 있었던 지병주 매니저까지 이천수 집을 찾아와 분위기가 고조된다. 이에 이천수는 화이트보드를 동원해 음주 뺑소니범 추격 상황을 생생하게 들려줬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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