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하천 급류에 고립된 일가족 3명 무사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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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하천에서 급류에 고립된 일가족 3명이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쯤 경기 가평군 북면 백둔교 아래 하천에서 40대 여성 A씨와 딸 11세 B양이 물놀이하던 중 갑자기 빠른 물살에 떠내려갔다.
A씨의 남편 40대 C씨가 떠내려가는 두 명을 보고 구조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출동한 119 구조대는 강을 건넌 후 구명환과 로프를 이용해 3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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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하천에서 급류에 고립된 일가족 3명이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쯤 경기 가평군 북면 백둔교 아래 하천에서 40대 여성 A씨와 딸 11세 B양이 물놀이하던 중 갑자기 빠른 물살에 떠내려갔다.
A씨의 남편 40대 C씨가 떠내려가는 두 명을 보고 구조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이들은 다행히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익사하거나 의식을 잃지는 않고 하천 중심부에 있는 바위에 가까스로 매달렸다.
한숨 돌리기는 했지만 빠른 유속으로 자력 탈출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다행히 인근 펜션 사장이 119에 신고하고 노끈 등을 던져 바위를 붙잡고 있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출동한 119 구조대는 강을 건넌 후 구명환과 로프를 이용해 3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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