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로 당국 등과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점검

이해용 2023. 7. 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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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7일 도내 18개 시·군,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원경찰청,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등과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강원경찰청은 휴가철 교통관리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고, 각 지자체는 방문객이 몰리는 혼잡지역을 재차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등에 따르면 도내 교통량은 6월 하루 평균 37만대였으나 이번 휴가철에는 하루 평균 41만대, 최대 48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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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도로 안전·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이 핵심"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 대책 점검 회의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7일 2023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 대책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27일 도내 18개 시·군,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원경찰청,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등과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올해 장마가 사실상 종료되면서 이번 주말부터 피서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휴가철 중대형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비상근무 체계 구축과 각 기관 간 역할 분담을 당부했다.

또 원주국토청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교통 혼잡 예측구간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해 실시간 교통정보와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강원경찰청은 휴가철 교통관리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고, 각 지자체는 방문객이 몰리는 혼잡지역을 재차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등에 따르면 도내 교통량은 6월 하루 평균 37만대였으나 이번 휴가철에는 하루 평균 41만대, 최대 48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진태 지사는 "휴가철 도로 관리는 도로 안전과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이 핵심"이라며 "한 달 동안 계속 비가 오면서 도로 지반이 약해지고, 낙석 위험 구간도 늘어난 만큼 더욱 꼼꼼한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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