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복숭아 농가 돕자" 조치원복숭아축제 내달 4일 개최

대전CBS 김미성 기자 2023. 7. 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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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복숭아의 참맛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1회 조치원복숭아축제'가 다음 달 4~6일 세종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조치원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27일 세종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호우 피해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한 판매에 집중될 예정이다.

NH농협 주관으로 운영하는 복숭아 판매전은 세종시민운동장에서 다음 달 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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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복숭아축제 포스터. 세종시문화재단 제공


세종시 조치원복숭아의 참맛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1회 조치원복숭아축제'가 다음 달 4~6일 세종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조치원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27일 세종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호우 피해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한 판매에 집중될 예정이다.

NH농협 주관으로 운영하는 복숭아 판매전은 세종시민운동장에서 다음 달 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조치원 농가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에서 1상자(3kg) 기준 7~9과는 2만 6천 원, 10~11과는 2만 2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쿠폰이벤트도 운영한다.

사전이벤트는 재단 축제문화팀 SNS를 통해 진행되고, 현장에서는 홍보부스에서 참여하면 된다.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SNS 게시, 설문조사 등을 통해 복숭아 5천 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재단은 홍보 판매 촉진을 위해 복숭아가 신선들이 먹는 과일이라는 점에 착안해 '115년 역사의 신선한 조치원 복숭아'를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20회 조치원복숭아 품평회. 세종시문화재단 제공


시민의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편도 준비됐다. 셔틀버스로 운행되는 도도리버스는 행사장에서 고려대학교 주차장을 잇는 노선과 신도심을 잇는 노선 등 2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오송역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인 시티투어버스를 타면 세종전통시장, 도도리파크, 세종시민운동장 순서로 이동할 수 있다. 하루에 5회 운영되며, 유료다.

조치원 주차타워와 전통시장 주차장은 행사 기간 무료 개방된다. 다만, 인원이 동시에 몰릴 경우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 재단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김혜옥 세종시 문화재단 예술사업본부장은 "수해로 시름에 잠긴 지역 복숭아 재배 농가가 이 축제를 통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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