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2분기 순이익 524억원...직전 분기 대비 159%↑

김예지 2023. 7. 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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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직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먼저 하나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2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187억원)보다 약 23.7% 감소했다.

또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708억원으로, 전년 동기(851억원) 대비 17% 감소했으나 지난 분기(243억원) 대비 19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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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상반기 순이익 726억원...전년 대비 약 23.7% 감소
2분기 영업이익은 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 직전 분기 대비 191% 증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하나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직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7일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 현황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하나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2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187억원)보다 약 23.7% 감소했다.

또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708억원으로, 전년 동기(851억원) 대비 17% 감소했으나 지난 분기(243억원) 대비 191% 증가했다. 2·4분기 당기순이익 역시 524억원으로 전년(641억원)에 비해 18%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202억원)보다는 159% 증가했다.

하나카드 측은 오는 3·4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을 증대하기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먼저 하나카드는 '진성영업'과 체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하나카드 관계자는 "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은 후 한두 달 정도 사용하다가 해지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단골 고객 유치 목적의 마케팅을 시행하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카드는 이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전략적으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를 위한 세부적 대책으로 △자산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토대로 한 건전성 위주의 자산 관리 △우량고객 취급 기준 강화 △비용 누수 제로화 도전 등이 제시됐다.

나아가 하나카드는 이용고객과 응대율, 이탈율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초격차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지난달 기준 하나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MS)는 32%이며 올해 상반기 '트래블로그' 카드 고객 수는 142만명이다.

하나카드는 "하반기 트래블로그 고객을 300만명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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