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문 캐스터 서기원씨 별세

이근아 2023. 7. 27.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70~80년대 대표적인 축구 캐스터 서기원 전 아나운서가 2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64년 동양방송(TBC)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했다.

특히 축구 경기를 전문적으로 중계했다.

저서로는 '서기원의 방송에세이'(1989), '비바 월드컵'(1998), '서기원 양재성의 마라톤 이야기'(1999), '서기원의 축구사랑'(2006) 등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4년 TBC 1기 아나운서 입사 이후 스포츠 캐스터 활약
서기원 전 아나운서. 연합뉴스

1970~80년대 대표적인 축구 캐스터 서기원 전 아나운서가 2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1964년 동양방송(TBC)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했다. TBC와 KBS 합병 이후에는 KBS 스포츠 중계의 주축으로 종목을 넘나들며 수많은 경기 중계를 맡았다. 특히 축구 경기를 전문적으로 중계했다. 1988년 KBS 서울올림픽 개회식 중계를 비롯해 굵직한 국제스포츠 행사도 중계해 왔다. 저서로는 '서기원의 방송에세이'(1989), '비바 월드컵'(1998), '서기원 양재성의 마라톤 이야기'(1999), '서기원의 축구사랑'(2006)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9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분당 추모공원 휴이다.

이근아 기자 ga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