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LVMH, 파리 올림픽 후원사 계약…선수들 루이비통 옷 입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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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럭셔리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2024년 파리 올림픽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전했다.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LVMH의 후원 계약은 약 1억5000만유로(2127억4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올림픽 선수촌과 같은 인프라 및 건설 프로젝트 예산을 고려할 때 파리 올림픽의 총 비용은 현재까지 88억유로(약 12조48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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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프랑스 럭셔리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2024년 파리 올림픽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전했다.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LVMH의 후원 계약은 약 1억5000만유로(2127억4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LVMH 계열사들은 이번 파리올림픽에 총출동한다. 보석상 쇼메(Chaumet)는 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하고, 코스메틱업체 세포라(Sephora)는 올림픽 성화 봉송의 파트너로, 샴페인 라벨 모에 헤네시는 식음료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루이비통 등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는 프랑스 선수단 단복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명품 기업인 LVMH이 그룹 차원에서 올림픽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도 각종 행사에 스폰서로 이름을 올려왔지만 2023년 프랑스 럭비 월드컵은 루이비통이, 파리 생제르맹 축구단 단복은 크리스찬 디올이 디자인하는 등 브랜드 별 후원만 해왔다.
버나드 아르노 그룹 회장은 “LVMH와 그 산하 브랜드들이 이 특별한 국제 행사의 일부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LVMH의 후원자 승선으로 올림픽 주최 측은 자금 조달 걱정을 한시름 놓았다. 세금에 최대한 덜 기대고 기업 등 민간 후원자에게 기대겠다고 약속했지만 작년 말 운영예산이 10% 증가해 44억유로(약 6조2454억 원)가 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토니 에스탕귀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난주 기자들과 만나 “연말까지 계획된 파트너십의 92%와 계약한다는 목표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 선수촌과 같은 인프라 및 건설 프로젝트 예산을 고려할 때 파리 올림픽의 총 비용은 현재까지 88억유로(약 12조48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7년 당시 예상됐던 66억유로에 인플레이션이 추가된 결과다.
2024 파리 올림픽은 7월 26일~8월 11일 동안 개최되며, 패럴림픽은 8월 28일~9월 8일 열린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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