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라오스 노동부차관과 계절근로자 파견 방안 논의

전원 기자 2023. 7. 27.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7일 도청에서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차관을 만나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라오스의 우수한 인력이 함께 한다면 농업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계절근로자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자"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부차관과 라오스정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과 관련해 면담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3.7.27/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7일 도청에서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차관을 만나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수확기 등 일손이 필요한 농번기에 외국인 근로자를 최대 8개월간 고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전남도는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을 위해 이들의 체류기간을 10개월까지 연장하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통합인력관리플랫폼을 구축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제도를 확대할 것을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라오스의 우수한 인력이 함께 한다면 농업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계절근로자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자"고 말했다.

퐁싸이삭 인타랏 차관은 "전남도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라오스의 계절근로자에 대해 출국 전부터 귀국 때까지 철저한 관리로 불법체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도는 농촌인력 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4609명 확보 및 농촌인력중개센터 37개소, 공공형 계절근로제 2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농업 근로자 기숙사 4개소를 해남군, 담양군, 영암군, 무안군에 건립 중이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