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OF KOREA’…루이스 나니가 떠올린 ‘해버지’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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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나니(36)가 '해버지' 박지성(42)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는 박지성의 전 동료, 나니를 섭외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니는 "우리는 그를 '한국의 왕'이라고 불렀다. 박지성이 공만 잡으면 모두가 소리쳤다. 그래서 우리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경기할 때는 홈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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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루이스 나니(36)가 ‘해버지’ 박지성(42)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는 박지성의 전 동료, 나니를 섭외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MC는 나니에게 “내 친구 중 박지성의 팬이 많다. 그가 어땠는지 말해줘”라며 질문했다.
나니는 “박지성은 아주 대단했다(Amazing). 판타스틱하고 프로페셔널했다. 또한 좋은 친구였다. 나는 파트리스 에브라랑 가깝게 지냈는데, 박지성은 많은 사람과는 어울리지 않았다”라고 입을 열였다.
이어서 박지성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서 “나는 에브라랑 친하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박지성이랑도 친해졌다. 그는 좋은 사람이었다. 만약 그와 가까이 지낸다면 마음도 열어주고 이야기도 많이 한다”라고 답했다.
나니는 박지성에게 특별히 배운 것이 있었다. 그는 “(박지성에게) 몸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스페셜 매치에서의 마음가짐 등을 배울 수 있었다. 그가 특별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나니는 맨유 소속으로 아시아에 방문했을 때도 떠올렸다. 나니는 “우리는 그를 ‘한국의 왕’이라고 불렀다. 박지성이 공만 잡으면 모두가 소리쳤다. 그래서 우리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경기할 때는 홈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현재 나니는 튀르키예 리그 데미르스포르에 소속돼 있다.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낸 나니는 기량 하락과 부상으로 인해 여러 팀을 전전하는 저니맨이 됐다. 그는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에서도 뛰었다. 데미르스포르는 나니의 10번째 팀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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