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실록2023] 오늘의 헤드라인: "충북 도로관리사업소 책임자들, 오송 참사 전날 비상 대기 없이 퇴근"
1>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전날 최고 수준인 비상 3단계 상황에도 충북 도로관리사업소 책임자들은 비상 대기 없이 퇴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북 담당 간부는 국무조정실 감찰 조사를 받을 때까지 참사가 난 지하차도의 도로 통제 권한이 본인 업무인지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여야가 국회 본회의에서 홍수에 취약한 지방 하천에 대한 국가 관리를 강화하는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다른 대책들도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는데, 쟁점 현안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은 여전합니다.
3> 6·25 전쟁 정전 협정 70주년인 오늘, 부산에서 기념식이 열립니다. 오늘을 '전승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심야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가 2년 연속 줄어 5,169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인 가구는 750만 가구로, 1년 만에 4.7% 늘어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4.5%로 높아졌습니다.
5> 결혼이 늦어지고 고령 산모가 늘어나면서 임신에 어려움을 겪어 지난해 출생아 10명 중 1명은 난임 시술로 태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가 난임 부부와 다둥이 가정의 지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6> 대장동 비리 일환인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재소환하며 구속영장 재청구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또 5달간 보강 수사 끝에 공범인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을 재소환했습니다.
이 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 장갑차가 세계적인 명품 무기로 널리 알려진 독일 라인메탈 사의 링스 장갑차를 꺾고 호주 전투 차량 사업에 우선 협상 대상자가 됐다는 반가운 소식도 훗날 역사로 기록될 오늘의 주요 뉴스로 소개드립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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