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기업 로젠, 영천에 2028년 ‘영남권 통합 물류 터미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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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물류 대기업 로젠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오는 2028년 '영남권 통합 물류 터미널'을 구축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대경경자청)은 27일 영천시청에서 김병삼 대경경자청 청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최정호 로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젠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단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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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박천학 기자
국내 굴지의 물류 대기업 로젠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오는 2028년 ‘영남권 통합 물류 터미널’을 구축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대경경자청)은 27일 영천시청에서 김병삼 대경경자청 청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최정호 로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젠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단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로젠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시설 전체 부지(12만4791㎡)에 2028년까지 약 1259억 원을 투자해 물류 관련 통합터미널을 구축한다. 대경경자청은 이로 인해 930여 명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을 기대했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는 ㈜화신이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대량 생산을 목표로 제조 공장을 건설 중이며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연구센터 등 연구개발(R&D) 기관이 입주해 있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영천시 녹전동, 화산면 일대에 122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대경경자청은 산업용지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분양해 2024년 4월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병삼 대경경자청 청장은 "사통팔달 교통인프라가 갖춰진 영천은 물류 산업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로젠이 영천지역 경제의 주춧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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