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법을 안다" 승패마진 '-14'→5할 승률에 '-1'…우승 감독이 말하는 '왕조 유격수'의 가치 [수원포커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11연승? '(우승)해본 선수들'이 많으니까. 이기는 법을 안다. 우리한테는 (김)상수가 있다."
그는 최근 11연승을 내달린 두산이 승패마진 -3에서 5할 승률을 맞추는 순간 치고 올라간 사례를 예로 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두산 11연승? '(우승)해본 선수들'이 많으니까. 이기는 법을 안다. 우리한테는 (김)상수가 있다."
6월초만 해도 승패마진이 무려 -14였다. 승률은 3할4푼8리(6월 2일). 하지만 약 두달이 지난 지금, 5할 승률에 단 1경기 차이까지 좁혔다. 순위는 5위. 4위 NC 다이노스와도 불과 2경기 차이다.
시즌초에는 소형준으로 대표되는 부상 악몽이 KT 위즈를 엄습했었다. 하지만 소형준이 없고 외국인 투수가 교체되는 와중에도 고영표-벤자민의 원투펀치가 건재했다. 쿠에바스 엄상백 배제성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은 역시 강팀이라는 확실한 근거다.
KT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주중 3차전을 벌인다. 최근 3연승, 후반기 4승1패, 최근 10경기 7승3패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경기전 만난 이강철 감독은 "선발들이 잘해주니 확실히 선수단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강해졌다. 공수의 흐름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상승세의 비결로는 '우승해본 선수들의 존재감'을 꼽았다. 그는 최근 11연승을 내달린 두산이 승패마진 -3에서 5할 승률을 맞추는 순간 치고 올라간 사례를 예로 들었다.
"우승해본 팀, 한국시리즈 경험해본 선수들 아닌가. 자기들끼리 이기는 법을 안다고 할까. 우리는 (김)상수가 오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기는 방법을 알고, 지금 기다려야하나 쳐야하나를 정확히 안다. 출루율이 높지 않나(3할8푼5리). (장)성우와 (배)정대의 힘도 크다. 그런 선수들을 보면서 배우고 느끼는 선수들이 많다."
그는 "주요 선수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면 재건하는게 쉽지 않다"면서 "두산의 경우 그래도 남아있는 선수들이 있었고, 올해 양의지가 돌아온게 확실히 크다.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가 있는게 강팀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어느덧 승률 5할이 눈앞이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이 생겼나보다. 우리도 우승해본 팀이고, 이런 일(후반기 상승세)가 처음이 아니니까. 다들 잘 배웠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은 “‘노랑머리’ 어쩔 수 없이 찍어..목적이 순수하지 않았다” (살아있네! 살아있어)
- 강유미, 줄담배 피우는데도 동안 "하루 세갑이 기본…매일 번따 당해"
- '유승준의 그녀' 서희옥, 前 매니저 성희롱 폭로→"3억 배상" 패소판결
- 남궁민 눈물 "난 타겟, 무명 내내 욕받이→연예대상 받던 날 하루 잘했다고"(유퀴즈)[종합]
- [SC이슈]'슈돌' 아빠들, 출연료는 독식할까? 박주호는 N등분, 샘 해밍턴은 4/10 가져가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