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사용으로 민감정보 유출 우려…한울원전 "보안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뉴스1 자료)

(울진=뉴스1) 최창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27일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에 따른 기업의 민감정보 유출 예방을 위해 보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울원전이 지난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챗GPT'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22%가 '도면 검토와 설계서 작성 시 챗GPT를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챗GPT를 활용한 해킹 메일훈련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보다 신고율이 5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세용 한울원전 본부장은 "인공지능 등의 기술 변화에 맞춰 원전 안전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