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근 30년 온난화, 직전 동기보다 2배 빨라‥재해 빈발"

이경미 light@mbc.co.kr 2023. 7. 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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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0년간 아시아 지역의 온난화 추세가 그 직전 30년의 2배에 이를 정도로 빨라지면서 곳곳에서 수해와 가뭄 등이 빈발하고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1991년부터 2022년 사이의 아시아 온난화 추세가 1961년부터 1990년 사이의 2배에 이를 정도로 급격하게 진행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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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 [사진 제공:연합뉴스]

최근 30년간 아시아 지역의 온난화 추세가 그 직전 30년의 2배에 이를 정도로 빨라지면서 곳곳에서 수해와 가뭄 등이 빈발하고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현지시간 27일 아시아 기후 현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아시아 평균 기온이 역대 기록 가운데 2∼3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1991∼2020년 평균 기온보다 0.72도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991∼2020년 아시아 평균 기온은 1961∼1990년보다 1.68도가량 높아졌습니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1991년부터 2022년 사이의 아시아 온난화 추세가 1961년부터 1990년 사이의 2배에 이를 정도로 급격하게 진행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827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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