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조폭 특별단속 112명 검거…조직원 62%가 '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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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112명을 검거하고 2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검거된 인원을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폭력범죄 50명(44.6%) △도박사이트 운영 및 도박 행위자 19명(17.0%) △서민 갈취 14명(12.5%) △대포물건 판매 10명(8.9%) 등이다.
경찰은 오는 8월 7일부터 4개월간 지속해 조직폭력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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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112명을 검거하고 2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검거된 인원을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폭력범죄 50명(44.6%) △도박사이트 운영 및 도박 행위자 19명(17.0%) △서민 갈취 14명(12.5%) △대포물건 판매 10명(8.9%) 등이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69명(61.6%) △40대 31명(27.7%) △50대 이상 12명(10.7%)으로 조직원의 절반 이상을 젊은 MZ세대가 차지했고, 전과별로는 △초범~4범 39명(34.8%) △9범 이상 37명(33.0%) △5~8범 36명(32.2%) 순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오는 8월 7일부터 4개월간 지속해 조직폭력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 최근 MZ세대 조직원이 전국 연대 및 누리소통망(SNS)을 이용해 세력을 과시하는 행위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7월 초부터 MZ세대 폭력 조직원의 SNS 활동 등을 전수 확인해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조직폭력배로부터 범죄 피해를 겪었거나 목격한 경우에는 신고자의 신원을 철저히 보장하고, 피해자 보호 조치를 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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