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저농협, 충남 부여 수해 복구작업 지원

[부산=뉴시스] 27일 부산 대저농협 직원들이 충남 부여군 세도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농협은 27일 강서구 대저농협이 지난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세도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일손돕기에는 대저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토마토작목반 연합회, 공선출하회, 청·장년부 임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일손돕기 참여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토마토 재배농가의 하우스와 각종 자재를 철거하는 등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류태윤 조합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작으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멀리서 달려왔다"며 "피해를 입은 전국의 농업인들께서 하루빨리 근심을 털고 일상으로 회복하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농협 임직원 100명은 오는 28일 경북 예천군에서 수해지역 일손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