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무릉별유천지 인기 관광지 급부상.. 6월 한달 5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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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강원도내 관광지 가운데 국립횡성숲체원과 동해 무릉별유천지, 평창자연휴양림 등이 전년 대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는 등 여행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한 결과, 라벤더 꽃밭 축제가 열린 동해 무릉별유천지 방문객이 지난 6월 한달동안 5만100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 전월 대비 10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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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지난 6월 강원도내 관광지 가운데 국립횡성숲체원과 동해 무릉별유천지, 평창자연휴양림 등이 전년 대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는 등 여행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한 결과, 라벤더 꽃밭 축제가 열린 동해 무릉별유천지 방문객이 지난 6월 한달동안 5만100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 전월 대비 109% 증가했다. 이는 지난 6월 열린 라벤더 축제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무릉별유천지 연계 관광지로는 논골담길, 묵호시장 등 묵호항 일대를 가장 많이 방문했으며 차량 이동 5분 거리에 위치한 무릉계곡도 방문객 상위 관광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횡성숲체원을 찾은 방문객도 6월 한달동안 1만702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9%, 전월 대비 82% 증가했다.
국립횡성숲체원 관계자는 "6월 매출 증가율이 전년 동월대비 244% 증가했으며 특히 방문객 유형이 회사 연수와 교육, 스트레스 치유 등을 목적으로 하는 공기관을 중심으로 확대됐다"며 "개별수요 맞춤형 상품 구성 서비스 제공이 효과를 본 거 같다"고 말했다.
지난 6월 평창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은 350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2%, 전월 대비 79% 각각 증가했다. 이는 등산코스 뿐 아니라 숲캉스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데다 평창군이 추진한 편의시설 강화시책이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내비게이션 데이터와 키워드 동향을 분석한 결과, 비발디파크오션월드, 속초해변, 안목해변, 주문진항, 대포항 등 강원특별자치도 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해변가를 중심으로 검색 유입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김은겸 강원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여름철 국민관광지 강원에서 추억에 남는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하반기에도 단풍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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