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특수학급 중1, 교사에 쓰레기통 던지고 폭행…발가락 골절상

김성화 에디터 2023. 7. 27.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해 교사는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현재 병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6일 교육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경기 북부지역 소재의 한 중학교에서 청소 시간 중 1학년 생인 A 군이 담당교사 B 씨를 때리고 쓰레기통을 던지는 등 폭행하고 욕설을 퍼붓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B 교사는 A 군의 폭행으로 발가락 골절상 등 전치 5주의 부상을 입고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아 현재는 병가를 내고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 교사, 정신적 충격에 병가 내고 치료 중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폭언을 듣고 폭행을 당하는 등 교권 침해를 당하는 사례가 속속 알려지는 가운데, 경기 북부의 한 중학교에서 특수학급 학생이 교사를 폭행해 골절상을 입힌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피해 교사는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현재 병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6일 교육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경기 북부지역 소재의 한 중학교에서 청소 시간 중 1학년 생인 A 군이 담당교사 B 씨를 때리고 쓰레기통을 던지는 등 폭행하고 욕설을 퍼붓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B 교사는 A 군의 폭행으로 발가락 골절상 등 전치 5주의 부상을 입고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아 현재는 병가를 내고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학교 측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관련 절차를 통해 A 군에게 교내 봉사와 특별 교육을 처분했습니다.

이는 교권침해 학생에게 내리는 7단계 조치 (퇴학 · 전학 · 학급교체 · 출석정지 · 사회봉사 · 학내봉사) 중 가장 수위가 낮은 1호에 해당됩니다.

학교 관계자는 "A 군이 지적 장애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에 걸맞는 처분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국 교사들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앞에서 최근 숨진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두 번째 대규모 집회에 나섭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인근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한 참가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성화 에디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