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한미동맹 70주년 '남북관계 전문가 토론회'

곽상훈 기자 2023. 7. 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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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는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함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34차 남북관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영준 안보문제연구소장은 "뜻깊은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열린 오늘 토론회는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유익한 토론의 장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안보와 관련한 주요 핵심 사안에 대해서는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를 중심으로 하는 전문가 토론을 적극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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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동…한반도 문제 열띤 토론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는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함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34차 남북관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란 주제로 한반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박영준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장과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개회사와 김홍석 국방대학교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권위 있는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윤영 중앙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1세션 ‘정전협정 70주년과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미래비전‘에서는 정전체제 70년의 의미와 평가(국방대 손경호 교수), 정전협정의 법적 쟁점과 우리의 과제(충남대 도경옥 교수), 정전체제에 대한 북한의 입장과 우리의 과제(국방대 안경모 교수)’가 각각 발제했다.

패널로 참가한 서울시립대 황지환 교수, 통일연구원 이규창 선임연구위원, 국방연구원의 이호령 책임연구원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영준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2세션 ‘한미동맹 70주년과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국제협력‘에서는 한미동맹 70년의 의미와 성과(통일연구원 정성윤 연구위원), 한반도 위기 관리와 한미동맹의 과제(아산정책연구원 차두현 수석연구위원), 국제정치질서의 재편과 한미동맹의 과제(서강대 김재천 교수)가 각각 발표됐다.

제2세션에서는 국방대 유상범 교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박병광 책임연구위원, 국립외교원 최우선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박영준 안보문제연구소장은 “뜻깊은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열린 오늘 토론회는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유익한 토론의 장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안보와 관련한 주요 핵심 사안에 대해서는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를 중심으로 하는 전문가 토론을 적극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남북관계 전문가 토론회‘는 분단된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미래 번영을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마련된 토의의 장으로 실질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최고의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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