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출렁이자 포스코그룹株 급락...질주 끝났나

박지연 2023. 7. 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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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급등세를 보이던 포스코그룹주가 2차전지 약세 여파로 이틀 연속 미끄러졌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POSCO)홀딩스는 전날 대비 5.71% 내린 59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떨어지면서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결국 60만원 밑으로 내려왔다.

종가 기준 포스코홀딩스의 주가가 60만원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1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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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가파른 급등세를 보이던 포스코그룹주가 2차전지 약세 여파로 이틀 연속 미끄러졌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POSCO)홀딩스는 전날 대비 5.71% 내린 59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4.16% 하락 마감한 데 이어 또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포스코퓨처엠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13.21% 내린 4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6.35% 하락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떨어지면서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결국 60만원 밑으로 내려왔다. 종가 기준 포스코홀딩스의 주가가 60만원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1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24일 포스코홀딩스는 2010년 이후 13년 만에 60만원을 돌파한 바 있다. 포스코퓨처엠 주가도 4거래일 만에 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도 쪼그라들었다. 현재 포스코홀딩스의 시총은 50조2353억원으로 하락세 직전인 지난 25일(55조6479억원)보다 10.77% 감소했다. 이틀 만에 5조원가량이 빠진 상황이다. 이날 포스코퓨처엠 시총도 37조6471억원으로 하락세에 들어가기 전인 지난 25일(46조3230억원)보다 19.8%가량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시총 순위도 내려앉았다. 포스코홀딩스는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24일부터 급등세가 시작되면서 포스코홀딩스는 기존 8위에서 4위로 올라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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