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로 뒤덮인 불타는 섬…위성이 본 그리스 로도스

연종영 기자 2023. 7. 27.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형 화재로 현지인과 관광객 수만 명이 대피 중인 그리스 로도스섬을 촬영한 위성사진이 나왔다.

NASA는 위성을 통해 12시간마다 화재 발생지역의 둘레를 계산했는데, 이달 21일(현지 시각) 25㎢에서 23일에는 150㎢로 6배나 넓어졌다.

연구소의 정용승 박사는 "캐나다 산불은 수개월째 여전하고, 이탈리아·그리스 지역은 섭씨 40도 안팎의 폭염과 대형 화재로 고통받고 있다"며 "온난화와 기후변화의 결과"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려대기환경연구소 27일 NASA 전송 이미지 공개

[청주=뉴시스] 연종영 기자 = ·

[청주=뉴시스] 연종영 기자 = 대형 화재로 수만명이 대피 중인 그리스 로도스섬을 촬영한 NASA(미항공우주국)의 위성 영상을 고려대기환경연구소가 27일 공개했다. 거대한 연기구름이 에게해 방향으로 표류하는 장면과 거대한 불길을 표현한 적외선 신호가 보인다. 2023.07.27. jyy@newsis.com


대형 화재로 현지인과 관광객 수만 명이 대피 중인 그리스 로도스섬을 촬영한 위성사진이 나왔다.

기상청 위탁관측소 고려대기환경연구소는 27일 NASA(미 항공우주국)로부터 받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NASA가 촬영한 영상에는 거대한 연기구름이 에게해 방향으로 표류하는 장면이 나온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을 표현한 적외선 신호는 빨간색으로 표시돼 있다.

NASA는 위성을 통해 12시간마다 화재 발생지역의 둘레를 계산했는데, 이달 21일(현지 시각) 25㎢에서 23일에는 150㎢로 6배나 넓어졌다.

연구소의 정용승 박사는 “캐나다 산불은 수개월째 여전하고, 이탈리아·그리스 지역은 섭씨 40도 안팎의 폭염과 대형 화재로 고통받고 있다”며 “온난화와 기후변화의 결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y80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