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양평군 공무원에 대한 정치감사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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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경기도가 양평군 공무원 감사에 착수하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정치적 감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에 대한 양평군 입장을 전하기 위해 민주당사를 항의 방문했던 양평군 공무원들을 상대로 감사에 착수했다고 한다"며 "양평 숙원사업 중단에 원인이 된 민주당의 거짓 의혹 확산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애타게 찾아간 자리를 민주당과 김동연 지사가 또 다른 정치싸움으로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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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경기도가 양평군 공무원 감사에 착수하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정치적 감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감사 대상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를 항의 방문했던 지주연 양평부군수와 양평군 소속 공무원 등 15명이다.
앞서 도는 지난 21일 지 부군수 등에 대한 감사 청구를 접수하고 조사에 나섰다. 이날 민주당 경기도당과 도의회 민주당 ‘서울~양평고속도로 진상규명 TF’가 감사관실을 방문, 군 공무원 감사 요구서를 제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에 대한 양평군 입장을 전하기 위해 민주당사를 항의 방문했던 양평군 공무원들을 상대로 감사에 착수했다고 한다”며 “양평 숙원사업 중단에 원인이 된 민주당의 거짓 의혹 확산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애타게 찾아간 자리를 민주당과 김동연 지사가 또 다른 정치싸움으로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장조차 가보지 않은 채 감사 카드나 만지작거리며 탁상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두고 왈가왈부할 시간에 김 지사는 지역부터 직접 찾아 양평군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두 귀로 직접 들어보기를 바란다”며 “정치적 감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주문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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