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음바페 놓친 사우디...이제는 김민재 나폴리 시절 동료로 급선회

백현기 기자 2023. 7. 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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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빅터 오시멘을 노리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거절당한 알 힐랄이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영입에 빠르게 착수할 것이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단호하게 사우디행을 거절하고 있으며, 알 힐랄은 어쩔 수 없이 다른 타깃으로 선회하려 한다.

탄지의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 영입에 한 걸음 물러난 알 힐랄은 이제 오시멘 쪽으로 접근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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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빅터 오시멘을 노리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거절당한 알 힐랄이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영입에 빠르게 착수할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 사우디 클럽들의 행보는 어마어마하다. 올해 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시작으로 발롱도르 위너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 사우디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이어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등 유럽 핵심 선수들도 차례차례 사우디로 향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클럽은 알 힐랄이다. 사우디 리그 18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팀인 알 힐랄은 한때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는 리오넬 메시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영입 제안을 건넨 바 있다. 이어 후벵 네베스, 쿨리발리,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을 영입하며 세계적인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킬리안 음바페에게도 거액의 제안을 건넸다. 알 힐랄은 음바페 이적료로 PSG 측에 3억 유로(약 4,235억 원)를 제안했고, PSG는 이를 받아들였다. 영국 ‘디 애슬레틱’, ‘스카이 스포츠’, 스페인 ‘렐레보’, 프랑스 ‘레퀴프’ 등 복수의 유럽 현지 매체들은 25일 “파리 생제르맹(PSG)은 알 힐랄이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제시한 3억 유로(약 4,235억)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를 거절했다. 그리고 차라리 PSG에서 벤치를 달구더라도 팀에 남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PSG와 음바페 사이의 대립은 나날이 첨예해지고 있다.


알 힐랄은 지난 수요일 파리를 방문해 음바페를 직접 설득하러 나섰다. 하지만 그 회의에도 음바페는 나오지 않았다. 음바페는 단호하게 사우디행을 거절하고 있으며, 알 힐랄은 어쩔 수 없이 다른 타깃으로 선회하려 한다.


다음 타깃은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 A 득점왕에 오른 오시멘은 나폴리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책임진 일등공신이다. 유연한 움직임과 몸싸움에 능하며 결정력이 강점인 공격수며 명실상부 나폴리의 핵심 스트라이커다. 탄지의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 영입에 한 걸음 물러난 알 힐랄은 이제 오시멘 쪽으로 접근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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