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원대 다단계 사기범 부탁받고 위증한 일당 기소

박정현 2023. 7. 27.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단계 사기로 수백억 원을 빼돌려 구속기소 된 사기범의 형량을 낮춰주기 위해 위증을 공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위증을 교사하거나, 위증한 혐의로 다단계 사기업체 총괄이사 A 씨를 비롯해 8명을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1심 선고 뒤 지난 4월 재판과정에서 위증이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기록과 구치소 접견 녹취록 등을 분석한 결과 A 씨 지인과 다단계 업체 직원 등 8명이 위증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단계 사기로 수백억 원을 빼돌려 구속기소 된 사기범의 형량을 낮춰주기 위해 위증을 공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위증을 교사하거나, 위증한 혐의로 다단계 사기업체 총괄이사 A 씨를 비롯해 8명을 기소했습니다.

앞서 무등록 다단계 업체를 운영하던 A 씨는 개발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과 연계된 가상화폐를 발행해 피해자 만천여 명으로부터 390억 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3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은 1심 선고 뒤 지난 4월 재판과정에서 위증이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기록과 구치소 접견 녹취록 등을 분석한 결과 A 씨 지인과 다단계 업체 직원 등 8명이 위증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A 씨로부터 유리한 증언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위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