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코로나19 4주 연속 확산세…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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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는 6월 넷째 주 1638명, 7월 첫째 주 1791명, 7월 둘째 주 2079명, 7월 셋째 주 2962명으로, 7월 일평균 확진자는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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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는 6월 넷째 주 1638명, 7월 첫째 주 1791명, 7월 둘째 주 2079명, 7월 셋째 주 2962명으로, 7월 일평균 확진자는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 25일 하루에만 624명이 확진돼 지난 1월 10일 이후 6개월 만에 600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코로나19 확산세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국내 감염재생산지수도 6월 넷째 주부터 1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감염 취약 시설을 제외한 대부분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고,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해제되는 등 완화된 방역 조치가 코로나19 유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아프면 쉬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밀폐·밀접·밀집 환경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면서 고령층과 면역저하자의 백신 추가접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백신 및 치료제 보급으로 일상이 회복되고는 있으나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는 여전히 자신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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