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민원 처리 담당 공무원 보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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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가 구청 민원실과 행정복지센터 민원 처리 담당 공무원 보호에 나섰다.
북구는 지난 25일 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 처리 담당자들에게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구 민원실 '강화유리 고정 가림막 설치'에 이어 이번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교육'을 실시해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의 위법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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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캠, 케이스형 녹음기 등 제공
북구는 지난 25일 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 처리 담당자들에게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대용 보호장비는 민원인과의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웨어러블 캠 21대,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29대가 제공됐다.
특히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 형태의 카메라로 사각지대 없이 근거리 촬영과 녹음이 가능한 기기로 민원인의 폭언·폭행 발생 사후 입증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민원인에게는 녹화 사실을 사전 공지하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용도로만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 6월 구 민원실 ‘강화유리 고정 가림막 설치’에 이어 이번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교육’을 실시해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의 위법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민원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특이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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