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200억원 들여 자사주·자회사 주식 매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웅은 책임경영 실현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및 자회사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27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대웅은 KB증권을 통해 신탁방식으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100억원 규모로 자회사인 대웅제약의 주식을 다음달부터 3개월간 장내에서 직접 매입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정적·건전한 재무상태로 주주가치 극대화 도모"
대웅은 책임경영 실현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및 자회사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27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대웅은 KB증권을 통해 신탁방식으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100억원 규모로 자회사인 대웅제약의 주식을 다음달부터 3개월간 장내에서 직접 매입할 계획이다.
대웅은 성장 모멘텀이 확실한 상황에도 저평가된 주식 가치를 부양하고, 미래 성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나아가 대웅은 지주회사로서의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주주신뢰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대웅의 자회사 대웅제약은 현재 보툴리눔 톡신 제품 '나보타'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당뇨병 신약 '엔블로'를 중심으로 성장국면에 진입해 매분기 최고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2분기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의 활약으로 별도기준 매출액 3071억원, 영업이익이 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7.8% 성장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웅 자회사 대웅바이오는 중추신경계(CNS) 사업에서의 탄탄한 매출을 바탕으로 세파 계열 항생제 사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올해 연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총 2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은 대웅그룹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무 상태에서 이뤄질 수 있었던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대웅은 최우선적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 펼치는 등 주주들의 신뢰를 굳건히 지켜나가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권미란 (rani19@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박용으로 튜닝한 카니발?'…캠핑용품 박람회 가보니
- [공모주달력]1.5조 초대어 등판 '파두' 수요예측부터 청약까지
- [전참시]이마트는 왜 이마트에서 이마트를 뺐을까
- 방산 4사, 우상향 곡선 그린다…'수주잔고 61조'
- "금방 올 줄 알았는데"…올 듯 말 듯 오지 않는 '건면시대'
- 코앞으로 다가온 '갤럭시 언팩', 삼성의 승부수는
- '사람이 없어요'…AI 카메라가 담은 서울의 모습
- [블루마블]'게임체인저' 석경에이티, 2차전지 필수소재 판 뒤집을까
- [거버넌스워치]씨젠 천경준의 세 딸, 주식증여로만 670억 ‘벼락부자’
- 현대차그룹 '포티투닷' 첫 인수 행보…FMS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