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인천UTD, 창단 20주년 기념 행사… 무고사 복귀전

박귀빈 기자 2023. 7. 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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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FC가 다음달 1일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인천시민, 팬들과 함께하는 ‘스무살의 맥주 축제’를 연다. 인천유나이티드FC 제공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FC가 다음달 1일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인천시민, 팬들과 함께하는 ‘스무살의 맥주 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또 이날 홍콩팀 리만FC와의 연습경기도 무료 공개할 방침이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날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과 함께 선수단의 친필 사인볼을 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저녁시간 팬들을 위해 푸드트럭 및 야외 카페테리아를 운영, 이와 동시에 버스킹 공연과 맥주 축제도 함께 한다. 

앞서 인천유나이티드는 4만7천여명의 시민과 기업이 주주로 참여, 지난 2003년 8월1일 창단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날 수재민의 피해복구 및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모금행사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로 만들 예정이다. 

최근 인천유나이티드FC에 복귀한 무고사 선수가 다음달 1일 홍콩팀 리만FC과의 연습경기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FC

특히 인천유나이티드는 창단 20주년 기념 행사와 동시에 홍콩 프리미어리그의 리만FC와의 연습경기도 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에서 복귀한 ‘파검의 피니셔’ 스테판 무고사가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으며, 이번 연습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에 의미가 있다. 리만FC는 현재 18전 14승 2무 2패로 리그 2위다.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인천 시민과 모든 인천 팬 여러분 덕분에 우리 구단을 창단했다”며 “그분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구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아시아 무대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창단 20주년 기념 이벤트 ‘스무 살의 맥주 축제’를 즐기시고 연습경기도 많은 응원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유나이티드는 다음달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홍콩 BC레인저스, 베트남 하이퐁FC의 승자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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