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등 인천 유치 서명운동 5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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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본격적으로 서명 접수를 시작한 지 2개월 만인 지난 21일 57만7828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터미널역에서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3대 도시인 인천에 APEC 정상회의까지 개최하면, 세계적인 도시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역시 인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서명운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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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집중 서명기간 운영 100만명 목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의 인천 유치를 지지하는 서명자가 50만 명을 돌파했다.
인천광역시는 본격적으로 서명 접수를 시작한 지 2개월 만인 지난 21일 57만7828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100만 서명운동이 목표이다.
이번 성과는 인천시민과 전 기관이 참여한 릴레이 지지선언을 비롯한 범시민유치위원회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냈다.
인천터미널역에서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3대 도시인 인천에 APEC 정상회의까지 개최하면, 세계적인 도시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역시 인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서명운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8월 말까지 100만 달성을 목표로 집중 서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참여 선물 이벤트를 진행하고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약 40개 역사에 서명 안내 배너를 설치해 온라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송도 세계문화 관광 축제 등 대규모 축제 행사와 연계한 현장 서명운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서명 페이지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큐알(QR) 코드 인식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서명운동은 시청, 군·구청,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 등을 활용해 참여하면 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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