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팀 K리그' 광주 티모, 금일 코로나 양성으로 명단 제외… 나머지는 '증상 없음'

(베스트 일레븐)

광주 FC의 외인 티모가 팀 K리그 명단에서 배제됐다.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알림을 통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전파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팀 K리그 소속인 광주의 티모가 감기 증상을 보였다. 금일 오전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결과 양성이다. 그래서 금일 팀 K리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의 경기 명단에 제외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그 외 선수는 증상이 없다."

티모는 경기 전날까지만 해도 훈련에 무리 없이 임했지만 갑자기 증상이 발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로써 팀 K리그는 당초 22인에서 21인으로 명단이 줄었다.

한편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잠시 뒤인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팀 K리그의 지휘봉은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잡는다.

▲ 팀 K리그 명단

공격수 : 나상호(서울), 이승우(수원FC), 제르소(인천), 제카(포항), 주민규(울산), 헤이스(제주)

미드필더 : 세징야(대구), 배준호(대전), 백승호(전북), 이순민(광주), 팔로세비치(서울), 한국영(강원)

수비수 : 그랜트(포항), 김영권(울산), 설영우(울산), 안톤(대전), 이기제(수원), 정태욱(전북), 황재원(대구)

골키퍼 : 이창근(대전), 조현우(울산)

※ 티모(광주) 코로나로 제외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