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이정후, 수술 무사히 마쳐… "그라운드서 뵙겠습니다"

정유진 기자 2023. 7. 27.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발목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정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수술 잘 끝났다. 많은 걱정, 응원해준 우리 히어로즈 팬들과 많은 팬에게 감사하다"며 "빠르게 회복해서 꼭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나겠다"고 전했다.

키움 관계자도 이날 "이정후가 오늘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발목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발목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사진=이정후 인스타그램 캡처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발목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정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수술 잘 끝났다. 많은 걱정, 응원해준 우리 히어로즈 팬들과 많은 팬에게 감사하다"며 "빠르게 회복해서 꼭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나겠다"고 전했다.

키움 관계자도 이날 "이정후가 오늘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오는 29일 퇴원할 예정이며 다음 주부터 2군에서 재활 훈련에 돌입한다.

이정후는 지난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발목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 발목 힘줄을 감싸는 막인 '신전지대'가 손상돼 수술을 받게 됐다.

홍원기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해 "그날 사직구장이 많이 질퍽거렸다. 그동안 비가 계속 오면서 그런 것 같다. 누런 잔디 부분이 다른 잔디보다 좀 더 부드럽고 질퍽거렸는데 이정후가 거기서 스타트를 하다가 발이 약간 박혀있는 상태에서 밀리는 바람에 부상을 당했다"고 아쉬워했다.

키움에 따르면 이정후의 재활 기간은 3개월 정도로 예상된다. 이에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사실상 무산됐고 정규시즌 내 복귀도 불투명하다.

이정후는 올 시즌 부상 전까지 85경기에서 0.319의 타율과 6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경쟁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