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ESG 콘텐츠 아이디어톤' 대상 수상

자투리 종이 활용 가게 무드등·술잔 수납함 출품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2023 ESG 콘텐츠 아이디어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 ESG 콘텐츠 아이디어톤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ESG 대학연합 소속 8개교가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중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중구인쇄연대가 주관했다.

대학, 산업 네트워크, 지차체 협업을 통한 서울 중구 도심의 인쇄산업 부문의 산업인력 유입확대를 위해 인쇄콘텐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제품화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동서대학교 을지라이트팀(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김려원·허유진, 방송영상학과 김소현 학생)은 인쇄 및 봉제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종이를 활용해 을지로의 골목 분위기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굿즈인 '을지로 가게 콘셉트의 무드등 & 술잔 수납함'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 단장 및 공유협업 센터장은 "학생이 대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현황과 ESG 관련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역 산업에 관심 있는 인재 발굴에 의의가 있다"며 "우수 아이디어의 제품화로 학생과 수익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