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안우연 "공유남 똥차 맞지만..이준호♥임윤아 위한 빌드업"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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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우연이 '킹더랜드' 공유남 역으로 특별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안우연은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 천사랑(임윤아)의 문제적 전 남자친구 공유남으로 열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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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안우연이 ‘킹더랜드’ 공유남 역으로 특별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안우연은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 천사랑(임윤아)의 문제적 전 남자친구 공유남으로 열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킹더랜드’는 지난 26일 넷플릭스 공식 순위 사이트 넷플릭스 TOP10에서 비영어 TV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최고 시청률 12.3%(8회)를 나타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안우연은 극 중 천사랑의 남자친구 공유남 역을 맡아 1회부터 5회까지 특별출연했다. 안우연은 철부지에다가 눈치 없고, 무심하기까지 한 남자친구 공유남 역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안우연의 연기에 “얄밉다” 등 ‘밉상’ 반응이 이어진 건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는 ‘훈장’과도 같다.
특별 출연으로 ‘킹더랜드’에 함께 한 안우연은 “특별 출연인데 민폐를 끼칠 순 없었다”며 “공유남을 보면서 ‘얘 나름대로의 정당한 이유가 있다’라고 생각하면서 공유남 만의 순수함을 보여주려고 했다. 나와 다른 성격의 캐릭터였지만 최대한 열심히 했는데, ‘킹더랜드’ 방송 후에 ‘너 좀 얄밉더라’, ‘밉상이다’라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우연은 “‘똥차 가고 벤츠 온다’라는 말처럼 공유남은 내가 봐도 똥차였다. 그러나 공유남이 얄미워도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의 사랑을 이어주기 위한 빌드업이 아니었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우연은 “요즘 많이 듣는 말은 ‘윤아 남친’이다. ‘똥차’라는 반응도 많이 봤다. 많은 회차에 출연한 것도 아니고, 특별 출연인데도 기억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솔직히 연기를 했을 때는 ‘좀 힘을 빼고 할 걸’이라는 후회도 남았었는데, 시청자 분들의 반응을 보며 내가 내 자신에게 너무 혹독했나 싶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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