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상반기 영업이익 1천620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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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3조 8천206억원, 영업이익 1천620억원, 당기순이익 1천293억원이 예상된다고 27일 공시했다.
플랜트 사업부문은 지난 1분기 S-OIL(에쓰오일)이 투자하는 역대 최대 규모 국내 석유화학사업인 샤힌 프로젝트 중 1조4천억원 규모 패키지1 TC2C 공사를 수주하며 지난해 상반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총 1조8천649억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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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3조 8천206억원, 영업이익 1천620억원, 당기순이익 1천293억원이 예상된다고 27일 공시했다.
이 중 2분기 매출은 1조9천706억원, 영업이익은 719억원, 당기순이익은 355억원이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5조5천137억원을 달성했다. 토목 사업부문이 6천974억원 규모의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수주하는 등 지난해 상반기(4조4천818억원)보다 23% 이상 증가했다. 플랜트 사업부문은 지난 1분기 S-OIL(에쓰오일)이 투자하는 역대 최대 규모 국내 석유화학사업인 샤힌 프로젝트 중 1조4천억원 규모 패키지1 TC2C 공사를 수주하며 지난해 상반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총 1조8천649억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은 3조8천2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3조3천917억원) 대비 약 13% 증가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플랜트 및 해외법인의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연초 제시한 8조2천억원의 연간 연결매출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인플레이션과 건설자재 가격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약 38% 감소했다.
DL이앤씨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89%, 순현금 보유액은 1조원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A-'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해도 순현금 보유액과 낮은 부채비율을 변함없이 유지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속하겠다"며 "다양한 공사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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