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출연 임태희 "교사 교육활동 방해? 분리 교육 처분 내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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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7일 "학생 인권과 교권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세히 들여다봐야 정확한 문제가 보이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SNS에서 "'금쪽이'는 '금이야 옥이야' 키운다는 뜻이 아닌 조건이나 경제, 지위, 인종, 성별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귀하기에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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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여름방학 특집 4주간 '금쪽같은 내 새끼' 제작 참여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7일 "학생 인권과 교권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세히 들여다봐야 정확한 문제가 보이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NS에서 지난 14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 채널A의 육아 솔루션 프로그램인 '금쪽같은 내 새끼' 여름방학 특집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제작에 경기도교육청이 참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특집에서는 금쪽이와 학부모,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면서 모두가 성장해나갈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오는 8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방영된다. 임 교육감도 두 번째 회차에 출연해 금쪽이 학부모와 면담을 가졌다.
임 교육감은 "학교에 있는 선생님들도 혼자 이겨내기 어려울 수 있다. 아이 한 명을 교육시키는 데 가정에서 힘드신 부분을 치유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며 "한 명도 소홀히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학교 생활을 같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교육청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SNS에서 "'금쪽이'는 '금이야 옥이야' 키운다는 뜻이 아닌 조건이나 경제, 지위, 인종, 성별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귀하기에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에서 '분리 교육 처분'을 내릴 계획"이라며 "악성 민원 학부모들로부터 선생님들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리 교육 처분 대상자는 직속기관의 정신과전문의, 전문상담사 등 전담팀에게 올바른 진단과 처방, 체계적인 교육과 치유를 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학교, 가정 등의 힘을 모아 우리 학생들이 미래에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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