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피서지 추천…동굴피아, 장생포 아트캠핑, 삼호철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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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색다른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관내 특별한 장소 3곳을 추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호철새공원에 위치한 태화강 삼호대숲은 도심에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자연학습장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의 숨은 명소인 태화강 동굴피아와 장생포 아트캠핑, 삼호철새공원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평생에 잊지 못할 이색적인 여름 피서를 즐겨 보길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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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색다른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관내 특별한 장소 3곳을 추천한다고 27일 밝혔다.
남구가 특별한 여름 피서지로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태화강 인근 남산 자락에 위치한 태화강 동굴피아다.
이곳에는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군수물자를 보관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인공동굴이 있었는데 남구가 지난 2017년 관광자원으로 개발했다.
한여름 30℃를 웃도는 야외와 달리 동굴피아 내부 온도는 5℃ 안팎에 불과해 무더위를 지친 가족단위 방문객이 방문하기에 좋다.
태화강 동굴피아에는 총 4개의 동굴이 있는데 164m의 길이로 연결된 1동굴에서 3동굴까지는 구간마다 고래 디지털 아쿠아리움과 광차 탑승체험 등 10여개의 색다른 콘셉트로 꾸며져 있다.
이 가운데 동굴 탈출방은 어른과 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곤충체험전시관에서는 장수풍뎅이와 애벌레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고, 동굴 스케치 아쿠아리움에서는 직접 그린 그림을 대형 스크린에 띄워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고래 디지털 아쿠아리움과 은하수 터널, 미러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존에서는 이색적인 여름 피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두번째 추천 장소는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하는 장생포 아트캠핑이다.
장생포 아트스테이 옥상 공간을 활용해 운영 중인 아트캠핑에서는 아트스테이 입주 작가들이 체감한 장생포의 소리와 모습, 온도 등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특히 밤에는 아름다운 불빛으로 둘러 쌓인 공단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장생포 앞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울산항 야경도 만끽할 수 있다.
바쁜 일상으로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과 친구, 연인과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며 캠핑이 주는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장생포 아트캠핑은 오는 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무료로 운영되며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정원은 1개 팀 최대 4명으로 텐트와 침낭, 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캠핑용품까지 무료로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철새도래지인 삼호철새공원이다.
삼호철새공원에 위치한 태화강 삼호대숲은 도심에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자연학습장이다.
해마다 수십 종의 철새들이 삼호철새공원으로 날아드는데 특히 삼호대숲은 철새 탐조와 대숲 체험을 함께 할 수 장소로 인기가 많다.
특히 여름에는 번식을 위해 삼호대숲을 찾아온 백로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고, 겨울에는 수십만 마리의 떼까마귀가 찾아와 해질녘 하늘을 무대로 잊지 못할 떼까마귀 군무를 선보인다.
삼호대숲 인근 철새홍보관에서는 철새들의 생태정보를 배우고, 옥상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알에서 부화하는 새끼 백로와 성체로 성장해 가는 백로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의 숨은 명소인 태화강 동굴피아와 장생포 아트캠핑, 삼호철새공원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평생에 잊지 못할 이색적인 여름 피서를 즐겨 보길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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