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2분기 영업익 22.8%↑…시장 기대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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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글로벌 전동화 시장 성장에 기대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2.8% 증가한 6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동화 부품 공급을 확대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전동화, 자율주행, 로봇 등 핵심 부품 수주가 늘어나며 본격적인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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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글로벌 전동화 시장 성장에 기대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2.8% 증가한 6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2조2851억원으로 15.9% 늘었다.
차량 판매가 반도체 공급난 완화 등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현대위아의 주요 부품 부품 공급도 크게 늘었다. 주력 제품인 모듈과 함께 사륜구동, 등속조인트 등 매출이 모두 늘었고 멕시코 등 해외법인 가동률도 개선됐다. 기계 부문은 현대차그룹의 북미 신공장 매출이 새롭게 반영됐다.
현대위아는 고부가 가치 부품인 사륜구동 부품 판매가 지속해 늘어나고 있고 등속조인트 사업 역시 100% 이상 가동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수익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분기 양산을 시작한 열관리 모듈이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위아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동화 부품 공급을 확대한다. 배터리 열을 관리하고 열원을 회수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이 대표 제품이다. 현대위아는 최근 경기 의왕연구소에 열관리 부품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동을 구축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전동화, 자율주행, 로봇 등 핵심 부품 수주가 늘어나며 본격적인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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