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이익 589억원…흑자 전환(종합)

이승연 2023. 7. 27.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상장사 삼성중공업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천557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019년 4분기(2조1천572억원)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며, 영업이익률은 3%를 기록해 앞서 2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1분기 영업이익률(1.2%)의 2배 이상으로 올라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36.4% 증가…"LNG 운반선·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비중 증가 영향"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코스피 상장사 삼성중공업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천557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36억원을 9.9% 상회했다.

매출은 1조9천457억원으로 36.4% 증가했고 순이익은 23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019년 4분기(2조1천572억원)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며, 영업이익률은 3%를 기록해 앞서 2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1분기 영업이익률(1.2%)의 2배 이상으로 올라섰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및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비중이 증가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매출 증가에 따라 고정비 절감 효과가 발생하며 영업이익 개선 추세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winkit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