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서해안고속道 인접 장상지구에 나들목 설치 추진
구재원 기자 2023. 7. 27. 16:28
안산시가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나들목(IC)이 없는 장상주택지구에 나들목 설치를 추진한다.
27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상지구 나들목 설치공사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2027년 완공을 앞둔 3기 신도시 장상주택지구에 1만4천여가구의 대규모 입주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다.
내용은 서해안고속도로와 유출입 가능 여부 검토 및 최적 대안 선정 등으로 11월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최종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성은 물론 사업 타당성, 정책분석 등을 통해 최적의 대안 노선을 선정하고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그리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에 공식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장상주택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에도 직접 연결되는 IC가 없어 고속도로 진출입을 위해 영동고속도로 안산IC를 거쳐야 하는 등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들목이 개설되면 10㎞ 구간에 약 10분이 걸렸던 조남JC에서 장상지구로의 이동이 1㎞에 약 2분대로 가능해져 교통 편의가 기대된다.
이민근 시장은 “서해안고속도로 안산IC, 목감IC 등지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서도 장상택지지구 나들목 개설은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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