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엘티·파로스아이바이오,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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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엘티·파로스아이바이오=에이엘티와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세를 맞았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5270원(37.64%) 떨어진 8730원에 마감했다.
에이엘티와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에이엘티의 공모가는 2만5000원, 파로스아이바이오의 공모가는 1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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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이엘티·파로스아이바이오=에이엘티와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세를 맞았다.
27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엘티는 공모가 대비 2450원(9.80%) 내린 2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5270원(37.64%) 떨어진 8730원에 마감했다.
에이엘티와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에이엘티의 공모가는 2만5000원, 파로스아이바이오의 공모가는 1만4000원이다.
에이엘티의 주가는 장 초반 30% 이상 상승한 3만275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반납하며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에이엘티는 이차전지, 인공지능,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고성능 비메모리 반도체를 테스트하는 기업이다.
에이엘티는 전력반도체의 타이코 웨이퍼를 테스트 및 패키징하는 ‘림 컷(Rim cut)’ 기술을 개발해 신규 사업으로 진행중이다. 웨이퍼는 얇을수록 효율은 높아지지만, 동시에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테스트 및 패키징이 어렵다.
에이엘티는 앞선 공모청약에서 251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청약 증거금은 약 7조654억원으로 집계됐고 청약 건수는 약 47만8149건을 기록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신약 개발 업체다.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과 항암제 치료물질인 ‘PHI-201’(pan-KRAS 저해제), ‘PHI-501’(악성흑색종, 난치성 대장암, 삼중음성 유방암) 등이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공모청약 경쟁률은 347.4대 1을 기록해 다른 기업들에 비해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은 8512억원이 모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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