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미래 기술 콘서트 개최…"첨단 시대 어떻게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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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급변하는 첨단기술 시대에 대응해 전문가 초청 '미래 기술 콘서트'를 여는 등 첨단 과학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천시는 전문가 강연 이외에도, IT 기기를 활용한 마술 및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 등으로 지식·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등 다가올 미래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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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급변하는 첨단기술 시대에 대응해 전문가 초청 ‘미래 기술 콘서트’를 여는 등 첨단 과학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27일 과천시에 따르면 전날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세상을 바꾸는 미래 기술-Tech-콘서트’를 열고, 4차 산업 혁명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주력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생성형 AI, 로봇, 첨단기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는 생성형 AI의 등장과 관련하여 “지식의 깊이가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남이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만들기 위한 깊이 있는 지식을 축적해야 인공지능과 차별화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한재권 한양대 교수는 로봇과 관련해 “로봇에게는 쉬운 일이 우리에게는 어렵지만 반대로 우리에게 쉬운 일이 로봇에게는 어렵듯이 각자의 일은 분리될 것이며 같이 일할 때 굉장한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미래에 관해 이야기했다.
첨단기술과 관련한 강의에 나선 김상균 경희대 교수는 “인류는 첨단기술을 통해 인간의 정신과 육체 그리고 욕망을 확장하며 인공 진화기에 들어갔다"라며 규제의 제·정비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하는 등 미래에 대한 여러 시사점을 던졌다.
이와 함께 과천시는 전문가 강연 이외에도, IT 기기를 활용한 마술 및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 등으로 지식·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등 다가올 미래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신계용 시장은 “지속해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첨단 과학의 지식·문화예술 도시 조성을 통해 과학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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