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이정후 성공적으로 수술 마쳤다… "회복 후 다음주 재활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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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수술을 마쳤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이정후의 부상 이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홍 감독은 "이정후는 수술이 잘 끝났다는 보고를 받았다. 다음주에 재활군에 합류한다. 벌써 훈련하는 건 아니고 재활군에 출퇴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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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수술을 마쳤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이정후의 부상 이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정후는 지난 22일 사직 롯데전에서 8회말 수비 중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해 2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병원 검진 결과 발목 신전지대 수술이 필요해 재활에만 3개월이 소요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신전지대는 힘줄을 감싸는 막으로 이를 봉합하는 수술은 골절이나 인대 손상 같은 타격이 큰 수술이 아니라 불행 중 다행이다. 이정후는 26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 입원해 27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홍 감독은 "이정후는 수술이 잘 끝났다는 보고를 받았다. 다음주에 재활군에 합류한다. 벌써 훈련하는 건 아니고 재활군에 출퇴근할 것"이라고 전했다.
키움 관계자는 "이정후는 29일 퇴원해 휴식 후 재활군으로 들어간다. 회복 후에 부상 부위 외 상반신이라든지 다른 부분에 대한 운동을 서서히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85경기 105안타(6홈런) 50득점 45타점 타율 0.319 OPS 0.863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하는 중이었으나 시즌 아웃 위기에 놓였다. 10월 1일 시작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9월에는 엔트리를 확정해야 하기 때문에 출장 가능성이 낮다.
이정후는 부상 후 25일 고척스카이돔을 잠시 방문해 홍 감독과 선수단을 만났다. 여기서 "반드시 시즌 끝나기 전에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후가 3개월을 채우지 않고 기적적으로 빠른 회복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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