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망 스타트업 3개사, 전북에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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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해외 유망 스타트업 3곳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들 기업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 및 사업화자금 지원, 1조 펀드 투자연계 및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TIPS) 선정 지원, 통역 및 관광 등 생활 지원 등 밀착 지원으로 해외 스타트업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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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포닉스 등 3개사 최종 선정…9월까지 전북에 사무실 열어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해외 유망 스타트업 3곳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스타트업들은 이르면 9월까지 지역에 거점 공간을 마련할 것으로 보여 도내 창업생태계 다양성 확장이 기대된다.
도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국내 창업을 희망하는 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근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 해외 스타트업은 14개사에 달했다. 도는 전문가 그룹의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2000여명의 외국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내 대표 인바운드 프로그램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중기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이미 사업성을 검증받아 상위 30 그룹에 선정된 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바이오포닉스- 화학적 질소 비료 대체 차세대 바이오 비료 개발·제조 △패스트퐁㈜- IoT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 결합의 스마트 탁구훈련 시스템 기업 △㈜필름플레이스코리아-전 세계 영화촬영지, 간접광고(PPL) 등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 플랫폼 서비스 기업 등이다.
이들 3개 기업은 9월까지 전북으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지사를 설립해 지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향후 전북이 해외 스타트업의 투자 마중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전북도는 이들 기업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 및 사업화자금 지원, 1조 펀드 투자연계 및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TIPS) 선정 지원, 통역 및 관광 등 생활 지원 등 밀착 지원으로 해외 스타트업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역동적 창업 생태계를 꾸려 나가는 상황에서 이렇게 해외 스타트업들이 뜨거운 관심을 가질 줄 몰랐다”며 “중기부 사업을 통해 이미 검증된 기업이 전북에서 정착·성장해 유니콘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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