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진료 환자 5년간 30% 증가...절반은 20대

신윤정 2023. 7. 27.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드름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이 지난 5년간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여드름 환자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보면 여드름 진료 인원은 지난 2018년 9만 4천여 명에서 지난해 12만 천여 명으로, 29.4% 늘었습니다.

여드름 환자의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18년 69억 원에서 2022년 102억 원으로 5년간 46.2% 늘었고, 작년 기준 1인당 진료비는 8만 3천 원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드름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이 지난 5년간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여드름 환자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보면 여드름 진료 인원은 지난 2018년 9만 4천여 명에서 지난해 12만 천여 명으로, 29.4%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지난해 전체 진료 인원의 절반에 가까운 5만 7천여 명이 20대였고, 이어 10대와 30대 순이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이진욱 피부과 교수는 "여드름이 주로 발생하는 시기는 10대 후반이지만, 20대에 대인관계와 사회활동이 증가하면서 치료받으려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드름 환자의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18년 69억 원에서 2022년 102억 원으로 5년간 46.2% 늘었고, 작년 기준 1인당 진료비는 8만 3천 원이었습니다.

여드름은 모낭에 붙어있는 피지선에 발생하는 만성염증성 질환으로, 피지선이 밀집된 얼굴에 가장 흔하게 생기며 목, 등, 가슴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데, 최근 연구에선 염증과 면역 반응이 중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이 교수는 전했습니다.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과도한 스트레스나 흡연, 음주는 물론 잦은 세안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